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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내 대학(분교)유치 현실적 불가능교육·문화특화 김포풍무역세권개발 전략수정 불가피
재임시절 4년제대학 유치 노력을 밝히며 당시 대학유치과정에서 공모를 하지 않은 것은 밀실행정이 아닌 전략적인 조치였음을 해명하고 있는 유영록 前시장.

 

유영록 前시장 ‘밀실행정’ 해명하며 민선6기 대학유치 과정 밝혀

 

“서울소재 대학유치는 어렵고 지방대학 분교 또한 김포에 설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전직 시장에 의해 제기됐다.

유영록 前시장은 지난 15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추진한 김포캠퍼스가 밀실행정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한 해명자리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유 前시장은 “공익보호차원에서 재임시절 대학유치과정은 대외비가 불가피했으며 전략적인 차원에서 '밀실행정'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추진과정을 전망할 때 사우동 171-1번지 일대 87만5817㎡를 오는 2022년까지 교육·문화특화도시로 조성하려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개발전략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풍무역세권 사업에는 9만여㎡의 대학 부지를 계획하고 있다.

 

대학이름, 500억~1000억원 요구

김포시는 2016년과 2017년 국민대학교와 성결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등과 학교유치 관련 협상을 진행했으나 무산됐다.

유영록 前시장은 “국민대학교와 유치협약 당시 학교 측에서 학교부지 외 엄청난 조건과 학교시설물 등을 요구했다”며 무산이유를 밝혔다. 국민대의 요구는 3만여 평의 학교부지 외 교사동 건축을 요구했으며 김포시는 이에 소요되는 100억여 원을 사업시행자 이익금에서 처리한다고 계획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한편 현재 시흥시가 추진하는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는 20만평의 부지와 함께 4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유 前시장은 “대학의 이름값으로 500억 원에서 1000억 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혀 대학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전망했다.

 

민선6기, 4년제 대학유치 모두 무산

이후 민선 6기 김포시는 성결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 이어 서강대학교 유치를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되면서 ‘글로벌 産學硏 캠퍼스 프로젝트’로 접근 방법을 바꾸고 ‘공동 학위수여 가능한’ 외국대학 유치를 나섰다.

민선 6기의 ‘글로벌 産學硏 캠퍼스 프로젝트’는 서강대학교 최창선 명예교수를 총괄추진단장으로 2018년 3월30일 동양대학교를 소유한 현암학원과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 3자간에 글로벌 산학연 ‘김포캠퍼스’조성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1년의 효력을 가진 현암학원과의 협정서에 대해 김포도시공사는 곧 협의를 가질 예정으로 있지만 유 前시장은 “(현암학원과의 합의서가) 동양대학교를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법인을 말하는 것이다”고 말해 이 또한 동양대학유치로 이어지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글로벌 産學硏 캠퍼스’ 흔적만

이와함께 △MIT Media Lab △EVENTBOOST(스위스에서 설립된 비즈니스 솔루션) △스위스의 IC SQUARE(유럽 주요5개 대학연합의 글로벌 산학연 연구센터) △WUC (미국소재 유엔미래포럼을 통해 글로벌 산학캠퍼스) △Momentum(미국 소재, 새로운 기업마케팅 솔루션 보유) 등과 유치의사를 타진하고 일부와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유 前시장 “△캐나다의 Blockchain Research Institute(연구소) △네덜란드의 Singularity NET(인공지능분야의 선도적 기업) 등과 양해각서와 함께 파트너십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민선 6기에서 이뤄졌고 추진여부 또한 불투명한 점에서 민선7기에서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 前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 소재 유명 브랜드 4년제 대학의 유치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면서 5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대부분 서울소재 대학, 극심한 학교경영 어려움봉착 △지방분교 이전의 필요성 거 완료 △출산율 저하, 지역대학부터 단계적인 폐교조치 △지역 분교에 대한 학생과 교수들의 극한적인 저항 △4년제 대학의 경우 최소한 7만평 이상의 부지요구 등이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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