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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대리오염 ‘비소 1곳 니켈 3곳’ 확인'조사기관 구리·비소 각각 1곳, 니켈 6곳 기준이상' 밝혀

본지 확인 니켈 3곳, 구리 1곳 1지역기준 적용…실재현장 2·3지역

 

거물대리 일원 토양오염은 구리와 비소가 각각 한 곳에서 1지역 농경지 기준을 초과했으며 니켈은 6곳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측정지점의 지목이 공부상 전(田)일뿐 시료를 채취한 현장은 2·3지역에 해당하는 대지와 도로, 공장인접 지역으로 실제 오염지역으로 확정할 수 있는 지역은 비소 1곳과 니켈 3곳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는 환경부가 정밀 조사한 측정농도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본지가 김포시의 ‘2016년 환경피해지역 토양오염도 재검사’와 인하대가 김포시로부터 용역을 받아 진행한 거물대리 2차 역학조사 최종 결과 값을 분석해 실제 오염지역을 확인하면서 이뤄졌다.

이는 지난 11월 말 환경부가 자체 조사한 정밀조사 결과가 앞서 연구한 기관과의 측정값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 이들 측정치는 비교분석하며 실제 오염농도에 접근하고자 했다.

 

정도관리 받은 3곳 측정치 높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6차 민관공동협의회를 통해 ‘김포시 환경오염정밀조사 및 피해구제 방안연구’를 최종 보고하는 자리에서 거물대리 오염농도는 “김포시가 2016년 실시한 재검사와 2015년 인하대의 2차 역학조사 최종 값과 별로 차이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포시가 2016년 재검사를 요구한 기관은 △(재)환경보건기술연구원 △(재)국토환경연구소 △(재)한국환경조사원으로 이들 3개 기관은 토양환경보전법이 정하는 토양관련전문기관이며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도관리를 받고 있는 기관으로 객관적인 신뢰가 가능한 기관이다.(표 ①번 항목)

반면 인하대와 함께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한 노동환경건강연구원은 토양관련전문기관도 정도관리도 받지 않은 기관으로 신뢰성이 떨어지는 가운데 특히 2015년 측정치(②)는 시료채취자가 누군지 알 수 없을 정도의 측정치여서 표에서 제시는 했으나 기사에는 제외했다.

이들 기관의 측정치를 분석한 결과 김포시가 재검사를 의뢰한 3개 기관의 측정치가 오히려 높은 반면 인하대는 김포시를 죽음의 도시로 몰고 간 2014년 자료를 제외하고 2015년 교차분석 최종자료는 오히려 낮아 측정치의 신뢰도에 다시 문제를 드러냈다.

 

3개 지역 측정지역 시비꺼리 낳아

구리의 경우 5번 시료(사진1) 3개 기관 측정결과가 426mg/kg 측정되었으며 인하대는 1001mg/kg이 검출되어 지목상 1지역(150mg/kg)을 넘어섰다. 그러나 시료를 측정한 초원지리 556-1지역의 경우 공부상 지목은 전이지만 실제 측정현장은 창승C&M 포도밭 경계사면이며 더욱이 공장 쪽에 치우쳐 있다는 점에서 기타 3지역으로 볼 수 있는 점 또한 있다.

비소의 경우 거물대리 204번지(한스가구 앞)에서 채취된 12번 시료에서 3개 기관의 측정결과가 51mg/kg으로 1지역 기준의 2배가 검출됐다. 또 인하대가 2015년 교차분석 당시 측정한 농도는 28.3mg/kg으로 기준 보다 3.3mg/kg이 높았다.

오염도 측정에서 니켈은 15개 시료 가운데 7개로 가장 많이 나왔지만 분석기관간 차이 또한 발생했다. 3개 기관 검증 값과 인하대가 모두 기준이상 검출된 지역은 △4번 시료로 거물대리

255-2번지와 256번지 두 곳에서 측정된 값으로 3개 기관 값이 148.79mg/kg이며 인하대는 157.7mg/kg이 검출됐다. 1지역 기준(100mg/kg)이 적용된 이곳은 반면 2지역 대지와 1지역 농경지를 모두 1지역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2지역을 적용할 경우 기준치 이하다.

△5번 지역(초원지리 556-1)에서 측정된 값은 3개 기관이 114.56mg/kg이며 인하대는 120.2mg/kg을 기록했다. 이곳 또한 지목상 전이지만 실제 측정한 지점은 창승C&M 포도밭 경계라는 점에서 기타 3지역에 가까워 순수한 농경지로 보기 어렵다.

5번시료 채취지점. 실체 현장은 3지역에 해당하는 창승C&M 포도밭 경계사면에 치우쳐 있다.

 

3개 지점, 측정기관간 분석값 큰 차이

△6번 시료(사진 2) 또한 지목상 전인 거물대리 476-3번지에서 측정되었는데 3개 기관이 220.07mg/kg으로 기준치의 2배가 검출된데 이어 인하대는 그보다 많은 241.8mg/kg이 나왔다. 이 지역은 지목과 실제현장은 논이지만 측정지점은 성현테크 앞 도로에 치우쳐 있다는 점에서 오염도가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3개 기관 검증값과 인하대 측정치가 상이한 곳은 △3번 시료로 3개 기관이 126.87mg/kg을 기록했으나 인하대는 24.6mg/kg을 기록했다. 이어 △9번 시료는 3개기관 검증값이 132.59mg/kg인 반면 인하대는 64.4mg/kg을 보였다. 또한 △12번 시료는 3개기관이 126.59mg/kg을 인하대는 98.3mg/kg을 기록해 3개기관은 모두 1지역 기준치 이상이었지만 인하대는 모두 기준치 이하를 보여주고 있다.

6번시료 채취지점. 농경지(1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실제 현장은 성현테크 앞 도로에 인접해 있다.
8번시료 채취현장. 이 또한 1지역 논에서 채취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현장은 3지역에 해당하는 도로에 상당히 치우쳐 있다.
2016년 환경피해지역 토양오염 재조사결과와 인하대 2개년도 조사 비교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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