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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면에 건설폐기물처리장 몰린다”A업체 김포시와 소송…T업체 軍, 조건부동의

올 들어 3개 업체 허가신청, 관계당국 관리 요구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차량기지 주변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개별적으로 김포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관계당국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대곶면 석정리 321-5번지 일대에 11.909㎡ 규모의 건설폐기물처리장 신축을 계획한 A업체가 지난 5월 김포시에 허가신청을 했으나 김포시가 주변 환경을 문제 삼아 취소했다. A업체는 이에 대해 지난 7월 김포시의 부적합통보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을 접수한 가운데 또 다른 업체가 군사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909㎡의 건설폐기물처리장 허가를 신청하고 김포시와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대곶면 석정리 321-5번지 일대.

올해 들어 T업체가 대곶면 석정리 1-58번지 일대에 4,195㎡ 규모의 건설폐기물처리장 허가를 김포시에 접수한데 이어 최근 군부대로부터 조건부동의를 득 한 것으로 알려져 환경피해와 관련 이 일대를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군부대는 T업체의 군사동의에 대해 올해 1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부동의를 통보했으나 1개월 만인 지난 8월 조건부동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대는 조건부동의를 통해 △건폐장 영업 1개월 전까지 36개 생활관과 12개 사무실에 각각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실내공기 청정도를 유지할 것 △위 시설로 인한 환자발생시 진료, 치료비용은 완치 시까지 업체가 부담할 것 △매년 분진용 마스크 3천개를 부대에 보급할 것 △매년 1회 분진배출량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할 것 △해당지역의 경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시거리 150m 이상의 주·야간 겸용 CC-TV 1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군부대로부터 조건부동의를 받은 석정리 1-58번지. 4.195㎡의 건설폐기물처리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김 모 씨는 “폐기물 특성상 큰 물질을 파쇄함으로 먼지 및 소음이 발생하고 더욱이 수집운반차량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도로와 주변에 폐기물 잔재와 비산먼지 등이 흩날릴 수 있다”며 우려하면서 “1년 사이에 2차례의 부동의가 다시 1개월 만에 조건부 동의로 바뀐 군부대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건설폐기물은 시멘트와 각종 화학성분인 건축재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유해 물질로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김포시도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차량 기지 이전을 놓고 건설폐기물처리장은 반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허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곽종규 데스크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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