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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현장경험 바탕, ‘배운다는 자세’로 임했다.□인터뷰/배강민의원(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민선7기 첫 임시회가 10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첫 등원과 함께 시작된 185회 임시회는 각 부서별 업무보고와 주요사업장 방문, 조례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했다. 185회 임시회는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로 나눠 진행됐는데 9개의 조례를 심의하며 위원회를 이끈 배강민 위원장을 만나 첫 임시회에 임한 소감을 들었다.

<편집주 자>

김포시의회 배강민 도시횐경위원장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첫 임시회에 대한 소감은.

△일단 배운다는 자세를 취했다. 인천공항에서 15년을 근무하면서 3천여 명의 직원가운데서 도로와 환경분야(세스코 소장)의 책임자로 있었던 경험들이 임시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기억이 나서 자신 있는 분야라 여겼지만 새롭게 배운다는 자세로 임했다. 특히 ‘행정과 현장’에서 15년을 다뤄온 문제들이기에 ‘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 공원녹지과, 환경관리사업소 소속의 공직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하면 그것이 곧 시민들을 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다.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

□일반시민으로 보던 의회와 시의원으로서 보는 의회가 차이가 있다면.

△‘생활정치, 소통전문가’라는 슬로건을 걸고 당선이 돼서 의회에 들어왔다.

좀 더 많은 정보와 자료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시민이었던 때와 차이이며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그때와 다른 것 같다.

시민의 입장에서 볼 수 있고 또 법적인 입장과 김포시청의 입장을 모두 볼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보완해서 공무원들이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원이 가진 장점이라 여긴다.

시의원이 되기 전 하루하루를 벽돌 쌓듯 살아오면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는 좌우명을 가졌다. 이제 시의원으로 만들어가겠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도시환경분야 조례 가운데 심의 과정에서 논의가 많았던 안건은 무엇이며, 어떤 내용이었나. 또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조례가 있다면

△이번 도시환경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은 모두 9건으로 실질적으로 상위법에 따라 개정되었기 때문에 별다른 사항은 없었다.

다만 ‘김포시 도로와 다른 시설의 연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의 경우 기타지역으로 포함되면 이 부분에 시설비는 줄어들진 않는데 안정성이 걱정되어 의원들의 논의가 많았다.

예컨대 그 밖에 지역에서 변속차로 완화 규정이 없어 기존의 완화규정을 그 밖의 지역에도 적용시킬 경우 공사비용 절감과 토지이용 효율성에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이 있을 것이라는 논의도 있었다.

또한 김포시 장기 미집행도시계획시설 대지 보상 임시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에서 시민들에게 장기미집행 대지보상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불균형’을 ‘균형’으로 만들어 볼 터

□김포시는 급속한 발전을 이룬 것과 달리 비도시지역에 대한 문제도 상당부분 안고 있다.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김포시 도시환경에 대해 진단하신다면.

△다소 어려운 문제인데 진단을 한다면 불균형이라 본다.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불균형’을 ‘균형’으로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개발역점을 두면서 주변 지역들은 소외되고 멈춰선 것 같다.

특히 장기동, 운양동, 구래동, 마산동이 늘어나면서 김포시의 80% 면적에 해당되는 5개 읍·면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고 본다.

반면 앞으로 5개 읍·면은 희망적이라고 본다. 5개 읍·면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면 모든 것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구조다. 흰 바탕의 도화지에 병원과 문화와 체육 공간 등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으며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도시환경위원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도시환경위원회는 저보다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혁 부의장과 홍원길의원이 계신다. 이 분들과의 소통에 우선하겠다. 이 분들 또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분들이어서 자문도 구하며 맞춰가며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앞당기도록 하겠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김포시의회에 소속된 하나의 위원회이지만 큰 틀에서 보면 성과를 내야하며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모두 훌륭한 분들이다.

 

‘소통’통해 ‘시민위한 의회’에 역점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집행부와 소통은 잘 되고 있으며 잘 하려고 한다.

주변에서 “정하영시장과 친해서 견제를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있지만 누구 보다 강하게 견제구를 날릴 수 있는 사람이다. 정하영시장과는 몇 년 동안 같이 지낸 관계로 장점과 단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올해 마흔 둘이다. 하지만 직원에서 시작해 소장까지 지내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또 택시운전 1년, 이삿짐센터 등 여러 계층의 삶을 살아온 경험으로 누구보다도 직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직언과 함께 시장께서 경험하지 못한 부분은 알려드리면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들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

 

정은화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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