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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턴 워커 장군과 워커일 호텔조한승의 세상사는 이야기

6.25한국전쟁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상처입니다. 6.25 한국전쟁은 누가 뭐래도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아 쳐들어 온 김일성의 범죄행위입니다.

 중국과 소련의 막강한 지원을 받은 김일성은 불과 석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남한을 거의 모두 유린하였습니다. 그 당시 남한은 북한의 입맛대로 소위 남남갈등이 한참이었습니다. 인민군이 탱크를 몰고 대포와 총을 쏴대면서 쳐들어오는데 한국군은 뿔뿔이 흩어져 도망치기에 바빴습니다.

 때마침 유엔군의 참전으로 맥아더와 워커 장군이 낙동강전선을 지키면서 인천으로 상륙했고, 그길로 서울을 탈환했기에 그나마도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워커(1889~1950) 장군은 맥아더 장군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고,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했으며, 그의 아들도 유엔군으로 참전하여 우리나라를 지켰습니다.

 워커 장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면서 휘하 장병들에게 ‘Stand or die’ 즉 ‘지키느냐 아니면 죽느냐’는 말로 독려하다가 결국 그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지금의 워커일 호텔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은인을 추모하는 이름의 호텔인데 요즈음은 그 뜻이 무색해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은 온 세계의 축제였습니다. 평창이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고생을 했습니까, 그동안 정부관계자는 물론 체육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인사들이 IOC 회원국들의 비위를 맞추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지 말로 이루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모든 국민들도 한마음으로 애를 태웠습니다. 그렇게 온 나라가 똘똘 뭉쳐서 유치한 올림픽에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이 북한이 끼어들어 평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이라는 비웃음을 듣게 되었으니 참으로 민망스럽고 속이 상합니다. 북한의 예술단일행이 워커일 호텔에서 잠을 자고, 잘 먹었다니.

 그뿐입니까 천안함을 폭파시키고 사과는커녕 큰 소리 뻥뻥치는 북한의 실세들도 며칠씩 그 호텔에서 잘 먹고 잘 자고 갔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수많은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우리 모두가 가슴깊이 간직해야 합니다. <김포 새마음경로대학 학장>

조한승  webmaster@gimpo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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